개선·보완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는 기존의 노후 전기·신호설비 개량사업과 토목구조물 안전진단, 내진성능 평가 등 재난 안전설비 개량 사업 외에도 2호선 전동차 제동제어장치 교체, 에스컬레이터 주요 부품 교체 및 대대적 수선 등 안전영역 개선분야 8개 과제를 선정해 383억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공사의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 규모는 당초 101개 과제(9,063억원 투자)에서 109개 과제(9,446억원 투자)로 확대됐으며, 이 중 3,216억원을 2020년까지 집중 투자해 도시철도 안전인프라를 조기 확충함으로써 부산도시철도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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