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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대형 수주로 성장확인...목표가 상향-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인 아스트(067390)에 대해 23일 대규모 해외 수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황어연 연구원은 아스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7.7% 올린 2만 8,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2만 2,850원이다.

아스트는 미국 트라이엄프 에어로스트럭처(Triumph Aerostructures, LLC)와 6,559억원 규모의 엠브라에르(Embraer) E2 기종 관련 여객기 조립계약을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아스트는 신기종인 E2가 단종될 2034년까지 독점 납품할 전망이다.

기체부품은 신뢰도 테스트와 설비 확보로 수주와 매출간 1~3년의 시차가 있다.E2동체 납품 매출액은 2018년 19억원, 2019년 229억원, 2020년 421억원이 예상된다. 기체부품사 평균 주당순이익(PER)인 20배를 적용하면 2021년 동체 납품에 따른 주당 기업 가치 상승 효과는 4,440원(시가총액 기준 650억원)이다.

E2는 2018년 하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과거 E2수주를 포함해 아스트는 2021년 E2관련 매출액이 76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50.2% 오른 1,502억원, 영업이익은 73% 오른 169억원으로 전망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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