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과 홍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성의 주풍테크(1차 협력사)를 방문해 2·3차 협력사 6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3차 협력기업의 애로사항과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의 상생협력의 온기가 이들에게 확산될 수 있는 방안들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는 “앞으로 상생결제 등 대기업 상생협력 성과를 2·3차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홍장관은 “향후 대기업이 2·3차 협력사를 지원할 경우 정부의 재원을 활용해 연구개발(R&D), 보증 등을 매칭 지원 하겠다”며 “공정한 성과배분을 위한 협력이익배분제 도입, 상생결제 확산 등을 통해 2·3차에도 돈이 돌고 혁신성장의 모멘텀이 살아나는 상생협력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안성 소재의 중소기업 2곳을 들러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한 후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서민경제에 돈이 돌도록 하는데 필요한 정책”이라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저임금 지원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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