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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글로벌 에이즈 진단 시장 진출…아토모社 파트너십에 상승세

2020년까지 약 4억 테스트 시장

엑세스바이오(950130)가 글로벌 에이즈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다.

엑세스바이오는 2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0.91%(50원) 오른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글로벌 HIV(후천성면역결핍증) 진단시장에 진단시장 진출을 위해 호주 아토모(Atomo Diagnos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엑세스바이오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현장진단용 스트립과 아토모의 AtomoRapid™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를 결합하여 차세대 HIV 진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HIV의 감염여부를 몇 분만에 도출함은 물론,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 현장진단과 조기치료 및 관리에 필수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HIV 진단 수요는 2020년 약 4억 테스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HIV 감염자수는 2016년 기준 약 3,700만명에 육박하며, 신규 감염자 수는 180만 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본 HIV 진단제품을 자체 브랜드 ‘CareStart™’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및 CIS 국가(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11개국)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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