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벤처 투자 전문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와 옐로우독이 가정 관리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생활연구소’에 총 25억원을 출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큐브는 지난해 4월에도 생활연구소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생활연구소가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청소연구소’는 가정 관리 중개 서비스를 한다. 사용자가 청소연구소 앱에서 지역과 시간을 요청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방문해 가정 청소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청소연구소는 지난해 1월 출시 후 서울과 경기도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앞으로 수도권 전체와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노인·반려동물 돌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경력 단절 주부를 전문가로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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