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8.02%(2,550원)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윈드는 전 세계적인 풍력 발전 수요 증가에 지난 연말과 연초 연이은 풍력타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에만 공시를 통해 4건의 윈드타워 공급 계약을 밝힌 데 이어 올해에도 프랑스 기업을 대상으로 63억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발표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말 자본잠식 상태였던 영국의 윈드타워스코틀랜드를 근로자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단돈 1파운드에 인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영국에서 해상풍력 목표량을 기존 10기가와트에서 20기가와트로 상향 조정하는 등 관련 산업 규제가 완화되면서 씨에스윈드 입장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