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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 김선생, 가맹점주와 상생협력 협약 맺어

로열티 14% 인하, 마케팅 진행시 점주 협의 등 골자

"상생 초점 두고 조율"… 공정위 검토도 마쳐

나상균(왼쪽) 죠스푸드 대표, 윤태운(가운데) 공정위 가맹거래과 사무관, 박정훈 바르다김선생 상생협의회장이 23일 상생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죠스푸드




죠스푸드의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은 가맹점주들의 모임인 상생협의회와 함께 2018년 상생협약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바르다 김선생 측은 전날 서울 대치동 죠스푸드 본사에서 임직원과 상생협의회 소속 가맹점주와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르다 김선생 가맹본부와 상생협의회가 이번에 맺은 협약서는 △브랜드 로열티 14% 인하 △신메뉴 및 마케팅 관련 사항 진행 시 상생협의회와 반드시 협의 등을 골자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협약서에 대해 “본사와 상생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의견 조율과 협의를 거쳐 개정했으며 상생에 가치를 두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간의 이행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공정위의 검토도 마쳤다”고 밝혔다.

윤태운 공정위 가맹거래과 사무관은 이 자리에서 “본사와 점주님들이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공정위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부와 점주간 신뢰를 더욱 쌓고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전을 보내 “이번 상생협약식이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간 ‘상생 비즈니스’의 성공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그 동안의 오해와 불신은 출구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발전을 약속했다는 점에선 새로운 시작인 입구 앞에 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점주들에게 더욱 나아가기 위해 상생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의 계획, 애로사항 등을 가감 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 상생협의회장은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움직이는 것이 상생의 기본적인 가치”라며 “가족점주들에게 이번 협약식은 본사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품고 진정한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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