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작년 여름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겨울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증을 모아왔다. 코오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큰 여름 휴가철과 겨울철에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4,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김승일 코오롱 CSR사무국 전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헌혈 기부가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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