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3%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늘 ‘2018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에 따른 수출 확대와 민간 소비 개선이 국내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에도 정부의 소득여건 개선 정책과 평창올림픽, 사드 합의 등이 우리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고용 감소나 물가 상승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승호 동향분석실장은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1,020~1,100원 수준에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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