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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밀양화재 관련 긴급지시 “추가 인명피해 없게 하라”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건물에서 발생한 화제와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하라”며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7시32분쯤 경남 밀양 가곡동에 있는 세종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병원 건물에는 190여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고 이 가운데 9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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