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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가전소매업 야마다 덴키, 비트코인 결제수단으로 채택

호주 브리즈번 공항은 공항 최초로 비트코인 결제 시작

해외여행객 타겟으로 비트코인 결제 채택 늘어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야마다 덴키 라비 신주쿠. /자료=야마다 덴키 라비 신주쿠점 공식트위터




일본 최대 가전 소매업체 야마다 덴키(Yamada Denki)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기로 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29일 야마다 덴키는 일본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Bitflyer)와 손잡고 지난 27일부터 비트코인 결제수단 상용화 테스트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는 도쿄의 야마다 덴키 라비 신주쿠(Yamada Denki Labi Shinjuku)와 컨셉 라비 도쿄(Concept Labi Tokyo) 이렇게 2곳에서 비트코인을 취급한다.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0만 엔(약 293만원)이다. 야마다 덴키 측은 “도쿄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오기 때문에 암호화폐 상용화를 테스트하기에 좋은 장소”라며 “도쿄를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서 결제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플라이어는 야마다 덴키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고객 50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500엔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비트플라이어는 “야마다 덴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브리즈번 공항내 상점에서 암호화폐로 커피를 결제하는 모습. /자료 = 브리즈번 공항 공식 트위터


이에 앞서 지난 25일 호주 브리즈번 공항은 공항 가운데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브리즈번 공항은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제공업체 트래블바이비트(TravelByBit)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항 내 상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기로 했다. 브리즈번 공항 관계자는 “암호화폐 투자를 한 해외 여행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공항에서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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