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인스트는 지난 2015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현재는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기술기반 클라우드 업체다. 클라우드 서버 자원 사용량을 예측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스팟인스트의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에 적용해 CMS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삼성SD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아마존웹서비스(AWS)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각 접속할 필요 없이 통합관리 플랫폼에서 서버 수량과 사용률, 데이터 저장용량 등 자원사용 현황과 월별 청구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삼성SDS의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된 CMS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량과 비용을 미리 예상해 기간별 정보기술(IT) 자원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다. 삼성SDS가 클라우드 관련 협약을 맺은 것은 AWS와 MS, 버투스트림에 이어 스팟인스트가 네 번째다.
김호 삼성SDS 클라우드 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국내외 신기술 보유업체들과 협력해 삼성SDS의 CMS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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