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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난해 영업이익 837억원… 전년 대비 212.5% ↑

한미약품(128940)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166억원과 영업이익 83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2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5억원으로 132.6% 늘었다.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2,141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15.6% 늘었고 순이익은 292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시리즈 3종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와 ‘팔팔’, 독감 치료제 ‘한미플루’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수수료도 수익에 포함됐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는 1,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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