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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부진...“기술력은 유효”-이베스트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한미약품(128940)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26억원으로 전년대비 3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원에 그쳤다”면서 “외형은 시장기대에 부합했으나 수익성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기술료 유입 부재, 제품믹스 악화, 성가급 집행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인한 것”이라며 “영업이익 부진은 일회성 요인이 컸고 기술력의 가치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은 계속 예정돼 있다. 보고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LAPS Exd4 Analog)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2021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LAPS Insulin(HM12460A)의 미국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동시에 BTK저해제 HM71224 임상 2상 역시 올해 중간결과 발표 기대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6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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