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4분기 적자 발생이 예고됐지만 일회성 비용 성격이 강해 주가에 추가적 영향을 없을 것”이라며 “매출 부진은 비나신 조선의 작업 중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부터 정상화될 것이므로 일시적 부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 목표가 상향된 것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매출목표는 2조76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1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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