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인기 색상을 G6와 Q6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2월 중 한국을 시작으로 LG G6에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한다. 이로써 LG G6는 기존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를 포함해 총 8종의 색상을 갖추게 됐다. Q6에는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을 추가해 색상을 총 7가지로 늘린다.
작년 3월 출시된 전략폰 LG G6는 18대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같은 해 8월 나온 중저가폰 Q6는 G6의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이번에 추가된 색상은 앞서 V30에 적용돼 호평받았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시중 스마트폰 중 눈에 띄는 파란 색감이 전무한 상황에서 LG V30 모로칸 블루는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희욱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완성도 높은 제품력에 그치지 않고 특별한 감성의 색상까지 입힌 스마트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색상을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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