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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삼성중공업, 유가상승 덕 수혜...수주로 이어져야

케이프투자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이미 반영되었고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상승한 전례를 따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최진명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 5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9,610원이다.

2017년 4·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매출 1조 4,130억원과 영업손실 5,96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18년 실적 목표로 매출 5조 1,000억원 영업손실 2,400억원을 제시했다. 적자는 주로 인력구조조정비(600억원), 강재단가 인상효과(400억원), 매출 부족과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비용(2,800억원), 시추선 손실충당(1,100억원), 재매각 시추선 공정가치 하락(900억원)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매드독(Mad Dog)Ⅱ 프로젝트의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를 약 1조 5,000억원에 모잠비크 코랄(Coral)해양가스전(FLNG) 프로젝트를 2조 8,500억원에 수주했다.

2018년에도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 상부플랜트 제작 등 여러 수주전 영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초에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수주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은 140%대에서 70%대로 순차입금 규모도 2017년 말 3조 540억원에서 2018년말에는 8,4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때 해양플랜트 관련주가 시가총액 20%가 상승한 과거 통계에 기초 오르고 있다”면서도 “이는 유효한 전략일 수 있지만 수주로 연결되지 않으면 투자 심리가 꺾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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