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4,598억원과 영업이익 630억원, 당기순손실 99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56.1% 늘었고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손실분 감소로 44%줄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3,151억원과 영업손실 1,0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6% 늘었고 영업손실은 5%가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공장의 생산성이 개선되고 2공장의 가동 물량이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가동준비에 대한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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