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씨를 ‘프렌드 오브 BMW(Friend of BMW)’로 선정하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렌드 오브 BMW는 BMW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과 가장 잘 맞는 인물을 선정해 활동하는 홍보대사를 말한다. 프렌드 오브 BMW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MW 코리아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로 이승엽씨를 선정했다. 프렌드 오브 BMW로 선정된 이승엽 씨에게는 이날 BMW 최상위 모델인 BMW 뉴 M760Li x드라이브가 전달됐다. 향후 올해 출시 예정인 M4 CS와 M5까지 제공해 1년간 다양한 M 모델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승엽씨는 추후 BMW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고성능 라인업인 BMW M 모델들을 직접 타고 다니며 M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 날 이승엽 씨는 겨울철 안전 운전에 대해 배우는 스노우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볼프강 하커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스피드와 파워가 넘치는 야구의 특성과 한, 일 통산 626 홈런을 기록하며 은퇴 후에도 역대 최고 홈런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승엽 씨의 레전드 이미지는 BMW M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엽 씨가 가장 먼저 체험하게 될 BMW 뉴 M760Li x드라이브는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이다. V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만에 도달한다.
한편, 이승엽 씨는 1995년 프로 야구선수로 입단한 이후 2017년 은퇴까지 23년간 개인 통산 626개의 홈런, 최연소 500타점, 최소경기 1,000타점, 골든글러브 10회 수상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기록을 세웠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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