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5%) 내린 2,566.46에 마감했다.
이날 2,577.37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2,597.14까지 오르는 등 줄곧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장 마감 직전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7,96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37억원, 1,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0%)와 SK하이닉스(000660)(0.55%), 현대차(005380)(3.85%), 포스코(0.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7%), KB금융(105560)(0.60%), 삼성물산(028260)(2.53%), 삼성생명(032830)(3.2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실적 발표와 현금배당, 액면분할 결정 등에 힘입어 장 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8.71% 오른 270만7,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상승 폭을 줄이며 250만원을 밑돌았다. LG화학(051910)(-0.92%)과 네이버(-2.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60%)과 운송장비(1.56%), 종이·목재(0.83%), 유통업(0.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08%), 통신업(-1.00%), 의약품(-0.84%), 음식료품(-0.65%), 화학(-0.64%), 전기가스업(-0.6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80%) 내린 913.5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 내린 1,067.9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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