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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채용문 활짝...올 3,500명 뽑는다

항공업계가 올해 3,500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한항공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약 1,0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객실승무원 500여명, 운항승무원 200여명, 일반직·기술직 직원 300여명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총 400∼5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직군별로는 캐빈승무원 약 250명, 운항승무원 약 100명, 일반·기술직 직원 약 150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와 600∼7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고 진에어는 지난해 수준인 약 400명 안팎의 신규인력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항공기 6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데 맞춰 지난해과 비슷한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도 항공기 3대를 새로 들여오는 데 따라 상반기에만 200여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아직 올해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대를 새로 들여올 예정이어서 70∼8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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