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에 따르면 이 엔진은 글로벌해운사 MSC 발주로 대우조선이 건조하는 메가 컨테이너선 5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51만마력급이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차례로 납품된다.
두산엔진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메가 컨테이너선용 엔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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