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쉬는 31일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에 알렉스 드리하카(47·사진)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8년 보쉬그룹에 입사한 드리하카 사장은 그룹 내 엔진 및 변속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007년 독일 보쉬 일렉트로닉에서 자동차 전장 사업부의 엔진 및 변속기 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4년 동안은 중국 상하이에서 SAIC와 보쉬의 합작사 ‘United Automotive Electronic Systems Co., Ltd.’의 공장장으로 근무했다.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오기 직전에는 독일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 품질 담당 수석 부사장을 맡았었다.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는 올해부터 보쉬그룹 내 기존의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와 디젤 시스템 사업부의 활동을 포함해 보쉬그룹의 전기이동성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총괄한다. 하나의 창구에서 고객사들에게 모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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