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상용차 1위 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중형 트럭 신제품을 출시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업계 최초 연 3,000대 판매 시대를 연다.
김영재(사진)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3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2,900여대를 판매하며 수입 상용차 최초 누적 2만대를 돌파했다”며 “올해도 판매량을 10% 이상 늘려 3,000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1월 한국수입차협회에서 상용차 통계를 발표한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국내 수입 트럭의 약 40%가 볼보트럭이었다. 차종별로는 덤프트럭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카고트럭 1,400여대를 판매했다.
볼보트럭은 올해 ‘안전’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성장세를 이어간다. 5톤급 중형트럭 ‘FL’ 모델보다 더 큰 8톤 규모의 ‘FE’ 모델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에 전국 서비스 센터 1곳을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현재 볼보트럭은 직영 서비스 센터 3곳을 포함 전국 총 29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40개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정비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김 사장은 “고객이 성공해야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세로 성공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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