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임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와 어린이집 등 종합복지시설을 개장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에서 현대위아 복지관 ‘이룸재’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룸재는 기숙사·교육장·북카페와 함께 어린이집이 있는 직원복지관이다. 규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19,612㎡(약 6,000평)에 달한다. 준공식에는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과 손성환 현대위아 노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룸재에는 400여명의 임직원이 동시에 머물 수 있는 기숙사 210실을 마련했다.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231㎡(약 70평) 규모의 피트니스 시설과 187㎡(약 57평) 크기의 탁구장도 설치됐다. 2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한 번에 교육받을 수 있는 354㎡(107평) 크기의 다목적홀도 마련됐다. 또 142㎡(43평) 규모의 교육장 두 곳과 직원들의 스터디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는 43㎡(13평) 규모의 토론실 네 곳도 설치됐다. 3월에는 ‘현대위아 어린이집’이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이룸재는 임직원들이 꿈을 이루는 공간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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