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 2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에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술교육체험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한화예술더하기’의 9년 간의 성과 보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화예술더하기’에는 지난 9년간 전국 125개 협력기관의 아동 및 청소년 3,000여명, 한화 임직원 봉사자 1만1,550명, 문화예술 강사 3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 인기가 좋은 창작 및 체험 프로그램 8가지를 선정해 일반인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이 더 높았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문화예술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종이 조명등 만들기, 민화 패브릭 손거울 만들기, 캘리그라피 카드 액자 만들기, 세계 타악기 체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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