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독감 유행 시즌 지연으로 타미플로 매출액이 미미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리아타린(뇌기능개선제), 듀비에(당뇨치료제) 등 주력 제품의 호조세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33.3%증가한. 수출도1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치를 경신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9574억원, 영업이익은 826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8.3%,5.8%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독감유행으로 타미플루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화이자로부터 도입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매출액도 온기로 잡힐 예정”이라면서 “영업이익증가율은 매출액증가율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해외 임상 개시와 연구개발비용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최근 임상 1상이 완료된 CKD-506(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이 상반기 유럽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인 등 올해 파이프라인 이벤트도주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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