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에 일체형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씨티은행 노조는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등을 듣기 위한 컴퓨터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았으며 이번에 컴퓨터를 구입하여 전달 하였다.
노조는 앞으로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송병준 노조위원장은 “물질적 기부뿐 아니라 금융교육 등 재능기부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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