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고객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자문상품을 골라 계약까지 할 수 있는 투자자문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KB증권은 다양한 투자자문사들의 자문부터 상품매매·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투자자문 플라자(PLAZA)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피아이(KPI)투자자문 등 5개 자문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투자자문 플라자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동시에 계좌계설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문 플라자를 통해 고객들은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자문 상품 검색이 가능하며 계좌개설부터 계약·매매·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문사의 자문결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제공하고 바로 매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증권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달 말에는 MTS ‘M-able’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KB증권은 앞으로 ‘투자자문 플라자’의 제휴 자문사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은 “투자자문 플라자를 통해 일반 고객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능한 많은 자문사들과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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