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깨끗하고 건강한 물(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연구 결과를 ‘LG 퓨리케어 정수기’에 적극 도입하며 정수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8일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연구개발(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사장, 박영일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LG전자 물과학연구소는 국가가 공인한 수질검사기관이다.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능력과 환경을 평가받고 ‘한국인정기구’ 인증을 획득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됐다.
LG전자 연구원들이 LG 퓨리케어 정수기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들을 연구한다. 물속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필터는 물론 정수기 상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쌓는다.
LG전자는 연세대·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 협업도 진행한다. 차세대 필터, 위생 솔루션, 정밀 수질 분석 등을 연구 개발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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