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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질병관리본부서 수족구병 백신 후보 기술이전

CJ헬스케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 백신 상용화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CJ헬스케어와 수족구병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2억원이며 CJ헬스케어는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수족구병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 결과를 넘겨받아 정식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수족구병은 엔테로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신경계 질환으로 물집, 궤양, 발진 등을 일으킨다. 주로 영유아에게 발병하며 아직까지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기술이전이 세계 첫 수족구병 백신 상용화를 앞당기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 측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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