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인기 있는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가격 부담은 낮춘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 업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
2.0 프레스티지 모델과 가격 차이가 줄어들어 2.2 디젤 모델 구입을 부담스러워했던 고객들이 주목할만하다. 특히 기아차는 이달 안에 출고하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28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3,15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더 뉴 쏘렌토 2.2 디젤 모델은 지난해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처음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면서 출시 5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13.4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5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성능이 향상됐으며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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