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별로 살펴보면 북미(328.9억 달러 순유출)에서 자금 유출의 대부분이 나타남. 그 밖에 유럽(32.8억 달러), 글로벌 (15.5억 달러)에서 순유출이 나타난 반면 선진 아시아에서는 47.3억 달러 순유입.
-특징적인 부분은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는 23.6억 달러 순유입되면서 자금 유입세가 지속. 이에 따른 영향으로 한국 배분액도 1.3억 달러 자금이 들어오는 모습을 나타냄
-2010년 이후,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없는 상황 속에서 미국 증시(S&P500)가 고점 대비 10%이 상 하락한 경험은 없음. 2/9일 기준 S&P500 고점 대비 10.2%하락. 글로벌 경기,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이 견고한 상황 속에서 현재 시장 조정은 8부 능선 이상 진행되었다고 판단
2010년 이후, 고점 대비 10%이상 하락한 국면은 총 4회(2010년 4~7월: 유로존 재정위기, 2011 년 7~9월: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5년 8~9월: 중국 증시 급락 속 위안화 절하, 2016년 1-금번 조정의 저점을 확인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소 요될 가능성. 그러나 현재의 글로벌 경제 여건과 기업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조정 기간은 과거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는 14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에 주목
-현재 시점에서는 주가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기 때문에 매도에 동참하기 보다는 인내심을 가 지고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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