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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은행 이동점포 평창 올림픽에서도 이용한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러 갔다가 급한 은행 업무가 생기더라도 난감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권이 이럴 때를 대비해 이동점포를 가동중입니다. 금융권이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고객과 관계자, 선수 등을 상대로 금융권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은행, 카드사들은 올림픽 경기장 근처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해당 지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현금 입출금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25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NH농협은행은 28일까지 강릉역 강원상품관 내 이동점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화환전을 포함한 은행업무를 합니다.



우리카드는 평창역과 강릉역에서 28일까지 체크카드 현장발급까지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올림픽 자원봉사자 2만2,400여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또 올림픽 기념 특판 상품 ‘하나 된 평창 정기예금’을 3,000억원 증액해 18일까지 추가 판매합니다. ‘하나 된 평창’은 최대 연 2.40% 금리, 1조원 한도로 한시 특판돼 3개월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이외에도 ‘하나된 평창 적금’, ‘하나된 평창 입출금 통장’ 등 전용 상품에 가입하면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올림픽 기간 중 비인기종목 흥행을 위해 해당 종목의 경기티켓을 추가로 구매해 강원지역 영업점 직원 및 고객들이 응원에 나서도록 할 예정입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특화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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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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