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98%(3,200원) 오른 8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세는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지배순익 1,1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3%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인 자회사 한투증권의 IB부문의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는 점차 커질 것”이라며 “비증권 자회사의 안정적 이익시현 및 카카오뱅크 적자폭 감소에 따른 추가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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