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 사업 실적 레벨업, 하반기 점진적인 열사업 실적 개선 등 구조적 변화가 시작된다”며 “지난해 12월 신규 LNG 발전소 757MW가 가동되면서 올해 전기 판매량은 53% 증가하고 전기사업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9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열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7월에는 2013 ~ 16년 연료비 초과수익에 대한 3년간 분할 열요금 인하분 제거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열사업 영업이익은 18년 154억원(+2.0%), 19년 236억원, 20년 547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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