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직원들의 자기 개발 및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실현을 돕는 임직원 캠페인을 진행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3일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건강관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초 스타일링 코칭 교육을 진행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한 달 간 진행한 스타일링 코칭 캠페인의 경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니즈가 있는 아워홈 직원들을 사업부별로 선정해 전개됐다. 외부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초빙해 프로그램에 신청한 아워홈 내부 임직원들에게 일대일로 헤어부터 구두까지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해줬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는 깜짝 혜택도 제공했다.
앞서 지난해 말 건강관리 캠페인에서는 건강 정보와 함께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팁, 그리고 간단 운동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직원들에게 공유한 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영양제나 운동용품 등 건강과 관련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아워홈은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스쿨’의 운영을 확대하며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 및 자아실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워홈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어 및 중국어 강좌를 입문·중급·고급 등 수준별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베트남어 강좌를 정규 과정으로 신규 편성하기도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 개인의 역량 향상을 비롯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할 수 있는 사내교육 및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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