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매도심리도 정점을 통과했다. VIX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유입 규모가 고점 대비 63% 감소. 코스피 12개월 예상PBR은 0.95배.
-2004년 이후 글로벌 경기확장국면에서 하위 4% 정도의 수준에 불과.
-코스피 ROE는 11.3%, 할인률은 9.9%. 적정PBR(=1.14배) 대비 현재 PBR(=12개월 예상)은 83%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
-지금은 2006년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당시 FRB의장이 버냉키로 바뀐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5월 초~6월 중
순까지 S&P500지수는 고점 대비 -8%나 하락.
-6월 중순~9월 중순까지 지수 반등 과정(이전 고점 회복)이 나타났고, 당시 기업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는 점을 기반으로 4·4분기부터는 재차 강세장의 랠리가 진행.
-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인식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진통을 경험.
-현 지수대가 가격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점과 실적 장세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충격 이후 주도주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음.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장비 업종은 2017년 4·4분기 이후 고점 대비 낙폭이 가장 크고,국내 증시의 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음
-충격 이후 지수 되돌림 과정에서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는 업종.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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