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2월 1~14일 2주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노인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5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밀가루·된장·식용유·참기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 30명은 8일 경기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수원 지역 어르신 70명과 함께 만두를 빚고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DS부문 ‘LED반딧불’ 봉사팀은 8일 용인노인복지센터와 어르신들을 찾아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LED반딧불 봉사팀은 2014년부터 경기 용인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11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 현재까지 총 195억원을 지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