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인호 전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KBS 이사직에 강형철(사진) 숙명여대 교수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BS 이사는 방통위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된다. 이번 보궐이사의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방통위는 아울러 지영선 전 이사의 사임으로 빈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직에 김상균 전 광주MBC 사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방문진은 MBC의 대주주다.
김 신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8월 12일까지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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