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북미 유명 미디어 기업 ‘루스터티스’와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루스터티스는 애니메이션과 팟캐스트·유튜브 렛츠플레이·오리지널 웹시리즈 등 다양한 미디어시리즈 제작과 온라인 크리에이터 지원을 통해 이용자에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기업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글로벌 이용자 수는 4,500만 명 이상이며, 국내에서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RWBY’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N엔터와 루스터티스는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루스터티스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5월 NHN엔터의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퀘스트’와 RWBY 간 협업을 통해 협력을 시작했다. 당시 크루세이더퀘스트는 RWBY에 등장하는 6종의 캐릭터를 개성적인 픽셀 캐릭터로 표현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레이 해독 루스터티스 애니메이션 총괄은 “NHN엔터와 일해본 경험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제작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크루세이더퀘스트와 RWBY의 협업을 통해 성공을 거뒀던 루스터티스와 또 다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또한 한게임 이용자들과 루스터티스 글로벌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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