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공장 폐쇄 시 본사 2,000여명, 1차 협력업체 5,700여명, 2차 협력업체 5,000여명 등 총 1만3,000명에 육박하는 근로자가 고용불안이나 실업위기에 처하게 된다.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 도산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 고용안정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해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실업대책 사업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이 실시되면 실업자들에게 생계비와 생업자금·사회보험료·의료비·주거비(전세자금)·창업점포임대비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민병권·이태규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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