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43) 교수가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추대됐다고 20일 밝혔다.
퀸즐랜드대는 QS세계대학평가 기준 세계 50대 대학에 속하는 유명 대학이다. 퀸즐랜드대 명예교수는 해외의 저명한 학자들 중 추천을 받아 대학교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된다.
옥 교수는 환경생태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았다. 옥 교수는 2012년 환경부장관 표창과 두 차례(2010·2013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인용 논문’ 27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25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환경분야 세계 3대 학술지인 환경오염저널 부편집장을 비롯해 9종의 SCI급 국제 학술지의 부편집장 및 편집위원도 맡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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