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1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보다 4.12%(85원)오른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테크놀로지는 전날 주주우선공모 방식을 통해 1,877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주식 수의 약 40%로 비교적 많은 규모이며, 예상 발행가는 할인율 30%를 적용한 1,700원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동차 부품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밝힌 유상증자는 중국에서 추진하는 전장 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높은 기술력으로 디지털 클러스터 상용화에 성공했고 2018년부터 기존 고객인 북경 현대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 중국 스카이워스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베이치인샹, 난징진룽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해 생산자금 확대가 필요했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중국 고객에 안정적인 납품과 지속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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