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게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식품이 출시됐다.
20일 풀무원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2007년 국내 최초로 식품사업에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정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계란을 대대적으로 전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동물복지 목초란은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 등 ‘동물복지 산란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됐다. 농장에서는 닭의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기 위해 배합사료에 목초액을 섞어서 키웠다. 동물성 단백질 성분과 항생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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