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적표지는 원재료 조달부터 제조, 제품 생산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영향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전체 7개 영역 가운데 탄소와 물·산성화·부영양화 등 4개 영역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특히 패널 생산 과정에 쓰이는 물의 양과 배출수의 성분 등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야 하는 ‘물발자국’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녹색경영의 첫걸음”이라면서 “지속성장을 위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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