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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모두투어, 주요 자회사 호실적에 실적 극대화 전망

KB증권은 21일 모두투어(080160)의 주요 자회사들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해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종전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2,909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7%, 59.3% 크게 올랐다.

이동륜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의 출국자수가 2016년보다 19.2% 늘어난 가운데 모두투어 역시 패키지 인원과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11.7%, 6.0% 성장했다”며 “특히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연결 자회사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6억원 적자에서 11억원으로 1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출국자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2%에서 15%로 오를 것”이라며 “국내 여행업황의 견조한 성장과 모두투어의 시장저변 확대를 감안한 올해 별도 실적은 매출액 2,854억원 (+14.4% YoY), 영업이익 424억원 (+28.1% YoY)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실적 개선은 연결실적을 개선시키는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자유투어, 모두투어리츠 등 주요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모두투어리츠의 연결실적 반영효과로 연결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7년 -11억원에서 2018년 2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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