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035760)의 패션 편집숍인 ‘셀렙샵(CelebShop)’이 자체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CelebShop edition)’과 ‘씨이앤 태용(Ce& Tae Yong)’의 봄 시즌 신상품을 지난해보다 3배 늘려 선보인다. 수트, 팬츠 등 기본 상품에 더해 니트, 슈즈까지 제품을 확대했다.
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이유는 ‘셀렙샵’을 홈쇼핑 브랜드에서 패션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 판매 채널까지도 넓히기 위해서다. 연내 자체 온라인몰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셀렙샵 에디션’은 오는 23일 밤 9시 45분 올 봄 첫 상품을 선보인다. 천연 양가죽을 사용한 이태리 가죽 재킷과 셀렙샵 에디션이 처음 기획한 니트 상하의 세트가 이 날 론칭 방송에서 소개된다. 3월 초부터는 셀렙샵 에디션의 또 다른 첫 작품인 트위드 재킷과 원피스를 선보이며, 연이어 ‘셀렙샵 에디션’의 매시즌 히트 아이템인 여성용 수트와 와이드 팬츠, 린넨 재킷, 남성용 셔츠와 팬츠 등도 차례로 론칭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론칭 예정인 ‘발레리나 펌프스’는 굽높이가 4cm로 신기에 편하고 이태리 양가죽을 사용했다.
25일 오후 2시 50분에 론칭하는 ‘씨이앤 태용’은 코트·후드티·셔츠 세트를 첫 방송에서 선보인다. 3월 초 론칭 예정인 MA-1항공점퍼는 길이를 짧게 해 젊은 감성을 더했다.
‘씨이앤 태용’은 ‘비트 앤 웨이브(Beat & Wave)’를 주제로 음악적인 요소들을 디자인에 담았다. 흑인 모델 한현민, 힙합가수 서사무엘, 힙합그룹 러버소울의 최초아가 ‘씨이앤 태용’의 인플루언서(Influencer)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CJ오쇼핑의 ‘셀렙샵’은 ‘셀렙샵 에디션’과 ‘씨이앤 태용’을 필두로 지난해 약 800억원의 주문을 기록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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