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평창과 강릉 지역에서 운영 중인 올림픽 공식 스토어인 ‘슈퍼 스토어’가 평창 올림픽 방문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슈퍼 스토어는 개장 후 일 평균 5만~6만 명이 방문해 평균 7억~8억원가량의 일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 17일에는 강릉 스토어의 경우 10억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30%가량은 외국인이다.
슈퍼 스토어는 지난 9일 강릉과 평창 경기장 인근 지역에 오픈 한 올림픽 공식 스토어로 700여 평 규모의 대규모 매장이다. 슈퍼 스토어에서는 ‘수호랑·반다비’ 인형 및 배지, 평창 스니커즈 등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싱 상품 총 1,100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평창올림픽 공식 스토어의 대표 인기 품목은 ‘수호랑·반다비 마스코트 인형’으로 총 40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스키 수호랑, 스케이트 수호랑 등 종목별 인형은 한정 수량으로 구성돼 대부분 품절됐다. 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되는 ‘어사화 수호랑’과 비슷한 ‘장원급제 수호랑’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강릉 지역 슈퍼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잠시 문을 닫았다가 패럴림픽이 개막하는 다음 달 9일에 재개장해 같은달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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