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카프로가 지난 4·4분기 실적이 매출액 1,414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당사 전망치를 13.7%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프로락탐 스프레드가 평균 대비 소폭 낮아졌으나, 춘절 이후 추가 강세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절기 한파로 1톤당 330달러까지 상승했던 암모니아 가격은 다시 $300/톤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낮아져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프로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배당을 실시해 배당성향이 16.2% 수준을 기록했다”며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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